2000년대를 풍미했던 유명 혼성그룹 출신 래퍼 A씨가 불륜 의혹으로 상간 소송에 휘말렸습니다. <br /> <br />4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아내 B씨는 지난 3일, A씨와 불륜 관계에 있는 20대 여성 C씨를 상대로 3,00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장에 따르면 A씨는 가정폭력으로 지난해 4월부터 B씨와 별거 중이던 시기에 C씨와 불륜 관계를 맺었으며, 현재는 C씨의 집에서 동거 중입니다. <br /> <br />A씨와 B씨 사이에는 여러 명의 자녀가 있고 이혼 소송도 병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여러 지인에게 C씨를 '여자친구'라 소개하는 등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고 B씨는 소장에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A씨가 자녀들이 있는 집에 C씨를 불러들였고, 지난해 7월에는 두 사람이 안고 있는 장면을 자녀들에게 들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자녀들이 B씨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자, 자녀들에게 "엄마 아빠가 싸우는 건 너희들 때문"이라며 폭행을 가했고 주차장에 내리게 해 방치되는 피해까지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A씨는 법원으로부터 자녀들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조치를 받았으나 현재는 해제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B씨 측 대리인은 "B씨는 A씨에게 C씨를 더 이상 만나지 말 것을 요구했으나 불륜 관계를 지속해 부부관계는 파탄에 이르렀다"며 "B씨와 자녀들은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받게 됐고, C씨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지급할 책임이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류청희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류청희 (chee09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0418221763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